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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나시죠?
위에는 그림이 안나오는 것이 아니라 원래 저런겁니다.
웹 서핑을 즐기시는 분이시라면 위와같은 그림이 나올때 이책에 대한 감정을 같이 느끼실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눈먼자들의 도시는 이런 내용을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는 눈을 감고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을 보아야 책속에 나오는 인물들의 느낌을 이해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이유는 이책속의 눈먼자들은 세상이 검게 보이는 것이 아니라 아래의 책 표지 처럼 하얗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 책을 썩 재미있게 읽은 편도 아닙니다.
다만 그 발상이 독특하지요.
책 읽기 힘들었습니다.
말따옴표가 없거든요...("") 그러다보니 읽고 덮어두면 어디까지 읽었는지도 모르겠고
좀 지루하다는 느낌도 있고요.
만면에 심리적인 묘사는 예술이라고 생각했어요.
그 전체적인 상황에 맞추어져서 변해가는 사람들의 심리와 주변 상황들이 매우 적절히 맞았던 느낌...
그런 점에서 영화는 모든것을 표현하기에는 역부족이 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2시간 내에 표현하기에는 그 내용이 굉장히 많은 책이였구요.
뭐 어찌 되었든 작가는 단순히 책 자체를 쓴것은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그의 사상이나 정치적인 견해 등을 말해주고 싶었던 듯 합니다.
시각이라는 중요한 기관을 상실하였지만
법제의 기틀이 틀어지고 무너졌지만
사람들은 다시 무리를 형성하고 무력을 행사하는 모습들이
결국 그 본성을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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